22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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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2일

지난 주 교육부가 2023년 부터의 전면적인 대면교육 시행 지침을 밝히면서 사립 및 공립학교들은 지난 2년간 사용하지 못 해 낡아진 시설과 인원보충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소나 1의  공립학교 'la escuela Aplicación de Belén'은 12월 5일 까지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을 받고 있으며, 교사들도 코로나 이전과 같은 대면수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판데믹 기간 사용하지 못 한 시설과 기자재 노후화를 우려하고 있다.

Eva de Loaiza 교장은 "코로나 기간 사용하지 않은 책걸상과 같은 기가재가 노후됐다. 대부분의 학교가 같은 문제를 안고 있어 교육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립학교인 'la Escuela Oficial Urbana Mixta No. 454'도 학교내 시설이 낡거나 부족하지만 예산부족 문제로 수리나 신규 구입이 불가능해 내년 부터 시작할 대면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대면수업을 위한 문제는 기자재의 낙후와 부족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제공할 급식의 대상을 확대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해야 하는 공립학교들은 조리를 위한 시설과 이를 위한 인력도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과테말라 사립학교협회의 Diana Brown은 "대면수업 부재로 학생들이 정서적 영항을 받았다"며 교육부에 대면수업의 시행을 반기는 입장을 밝혔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입장 차이는 코로나 이후 줄어든 학생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시작된 후 사립학교 학생 86,000명이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공립학교로 옮겼으며, 올 해 초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 신입생 중 10%도 공립학교로 옮긴 것으로 나타나며, 대면수업 시행으로 학생들이 다시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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