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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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의 코로나 기간 대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받아 온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정부의 대면수업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높지만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달가와 하지는 않고 있다.

ProDatos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면수업 찬성 비율이 높은 곳은 대부분 지방으로 지방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10명 중 8명이 대면수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비율은 15.1%에 그쳤다.

그러나 도시 지역은 10명 중 4명만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과테말라시는 절반인 10명 중 5명이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16일 과테말라에서 첫 번째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후 과테말라 정부와 교육부는 코로나로 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곧바로 모든 학교의 대면수업을 금지하고 온라인 수업을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결정에 410만 명의 학생들이 상당기간 동안 집안에서 나오지 못한 가운데, 정부는 지연된 학사일정과 온라인 수업의 보조를 위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재를 개발하고 TV와 라디오를 통한 학습프로그램을 시행해 310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아 왔다.

그러나 도시지역과 달리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운 지방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장치의 부족으로 학생들의 학습부족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코로나 신호등이 적용되기 시작한 2021년 부터는 지역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적색지역을 제외한 일부지역에서는 대면수업이 일부 시행되기는 하였으나 코로나가 확산되며 국토 대부분이 적색지역으로 악화될 때에는 대부분이 온라인 수업에 의지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제한적인 공간을 사용해야 하는 도시지역 학교들과 달리 시골지역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대면수업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 영유아들의 대면수업 미비는 어린 학생들의 심리와 사회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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