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월)
대서양 방면 도로 61km 지점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해당 구간의 도로가 완전히 차단되면서 큰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우회 도로를 안내하며,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되기 전까지 가능한 한 대체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산사태는 10월 6일 일요일 오후에 발생했으며, 당시 도로 위를 막는 거대한 흙더미와 암석들이 떨어지는 순간이 한 운전자에 의해 영상으로 기록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갑작스럽게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도로가 막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산사태가 발생한 후,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추가 산사태와 지반 붕괴 위험이 존재한다는 건설통신부(CIV)의 권고에 따라 해당 구간을 전면 폐쇄했다.
현재 CIV의 작업 인력들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해 제거와 더불어 안전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복구 및 통행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10월 7일 월요일 아침, 교통 당국은 꽉 막힌 교통 상황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대서양 방면 도로의 61km 지점에서 한 개의 차선을 임시로 개방하였다. 이 차선은 30분 간격으로 남쪽과 북쪽 차량들이 교대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정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상당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장에 남아 있는 거대한 바위와 흙더미가 여전히 통행을 방해하고 있으며, 통행이 가능한 구간도 매우 좁아 운전자들에게 위험 요소가 남아 있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이 구간을 최대한 피하고, 아래의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교통 당국은 대서양 방면 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을 위해 총 세 개의 우회 도로를 마련해 놓았다.
1. Aldea Agua Salóbrega : Sanarate에서 Guastatoya로 이동할 때 이 마을을 경유하여 이동할 수 있다.
2. Sansare - El Jícaro : Sansare 지역에서 El Jícaro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용하면 산사태가 발생한 61km 지점을 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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