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과테말라에 진입한 열대 폭풍 'Amanda'로 전국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풍 'Amanda'는 과테말라 영토에 진입하기 전인 토요일(30일)부터 과테말라 전역에 비를 뿌리며 전국 여러곳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피해를 발생시켰다.
기상청은 열대정 저기압이었던 2-E가 세력이 강화되어 'Amanda'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Amanda'로 인한 비로 지반이 약해지고 강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바람이 불어 나무 등이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Jutiapa주의 Jerez시에서는 일요일 새벽 도로 주변 나무가 쓰러지고 작은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과테말라시에서도 소나 21의 12calle 도로 옆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ONRED는 밝혔다.
믹스코시 소나 4의 'colonia El Milagro'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colonia Monte Carlos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또 Sololá에서 Panajachel로 가는 142번 국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시 소나 18의 colonia El Rosario에서는 주택을 덮친 흙더미로 인해 주택 1채가 매몰되어 미성년자 한 명이 매몰되었다가 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Amanda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 Jutiapa 주에서는 'Ostua'강 일부가 범람했으며, Platanito 강의 수위도 위험 수준까지 상승해 CONRED가 주변 마을에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Insivumeh)의 César George는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내린 비는 210밀리리터로 이 시기 평균 강수량은 150밀리리터에 비해 더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교통당국은 지난해 완공된 직후부터 끊임없이 옹벽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Libramiento de Chimaltenango(치말떼낭고 우회도로)를 가급적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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