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Jan
14Jan

2024년 1월 14일

14일, 새로 취임한 10대 국회의원들의 취임이 지연되며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밝힌 대통령 취임식을 위한 사전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지난해 선거를 통해 1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당선인들은 14일 오전 붉은 카펫을 따라 국회로 입장한다.
  2. 국회로 입장한 당선인들은 전임(9대) 국회의장단의 연설을 듣게 되며, 이 후 헌법 170조에 규정한 국회의원 취임식 순서에 따라 9대 국회의원들 중 일부가 최고선거법원(TSE)이 발급한 자격증명서를 검토한 후 문제가 없을 시 국회 사무국은 새로운 10대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호명하게 된다.
  3. 이 후 9대 국회를 마감하는 절차를 거친 국회는 10대 국회의원들이 과테말라의 헌법 준수와 순종 서약을 마친 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게 되며 제 10대 국회의원으로 취임하게 된다.
  4. 취임 후 본회의장에 입장한 10대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 수가 가장 많은 정당의 의원 3명이  나서2024~2025 기간 동안 10대 국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는 역할을 맞게 된다. 
  5. 2024-2025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친 10대 국회는 퇴임하는 현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까스띠요 부통령을 맞아 마지막 정부운영 보고서를 보고받게 된다.
  6. 이 후 신임 국회의장단은 소나 1의 국립극장으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는 아레발로 대통령과 에레라 부통령에게 마지막 국정운영 보고서를 전달하며 대통령 취임식이 시작된다.

그러나 9대 국회의 마지막 일정인 10대 국회의원들의 자격증 검증작업이 지연되고, 오후 8시가 다 되서야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치며 아레발로 대통령 취임식을 지연 시켰다.

선거 후 정당자격이 정지된 Semilla당 소속이었던 23명의 신임 국회의원들은 무소속 의원의 신분으로 국회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 직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Semilla당 소속으로 선출된 Samuel Pérez 의원이 동료의원 92명의 지지로 10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며 아레발로 정부출범 초기부터 정부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야당의원들은 무소속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불법이라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의원들의 야유로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는 못 했다.

Semilla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23명의 국회의원들은 무소속 의원으로 10대 국회의원에 취임하게 됐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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