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l
09Jul

2023년 7월 9일

선거가 끝난 후 9개 정당의 재검표 요구를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인 후 또 다시 대법원의 선거결과 발표 연장명령이 나오자 선거 결과 존중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지난 8일 소나 1에서 시위를 벌였다.

선거 이 후 아직 최고선거법원(TSE)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예비선거결과 발표에 따르면 8월 20일 시행되는 결선투표는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와 Movimiento Semilla당의 Bernardo Arévalo 후보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위에 나선 학생들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잇단 결정에 대해 "미래의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에 나선 국민들을 의심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1차 투표결과를 공식화 하고 결선투표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시위대 대부분은 산 까를로스 대학생들로 이들은 지난해 산 까를로스 대학 총장선거 과정에서 Walter Mazariegos 현 총장이 부정하게 당선된 사실을 강조하며 정부가 같은 일을 반복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토요일 시위는 폭우가 내리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나 1 Musac(Museo de la Universidad de San Carlos)에서 시작해 헌법광장을 거쳐 최고선거법원까지 이어졌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