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Sep
27Sep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마누엘 발디손이 미국에서 돈 세탁 혐의로 복역한 후 과테말라에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마누엘 발디손의 변호사 Saúl Zenteno는 "그가 조만간 과테말라에 돌아 온다"고 28일 밝혔다. 

돈세탁 혐의로 2018년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체포되어 복역 한 마누엘 발디손은 복역 후 미국에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체류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곧 미국에서 과테말라로 송환될 것으로 보여진다.

2018년 미국에서 체포된 그는 마약조직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돈 세탁을 하고 범죄조직의 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4년 형을 선고 받아 오는 12월 까지 복역 후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았다.

발디손의 귀국이 알려진 후 그의 차기선거 출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발디손 가족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José Conrado García는 "여전히 남아 있는 법적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사업을 재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지만 4년 후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알 수 없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미국에서 돈세탁 혐의로 복역한 마누엘 발디손의 선거 출마는 향후 과테말라에서의 재판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발디손은 브라질 건설회사인 Odebrecht 뇌물사건과 Transurbano 버스구매 사건에 연루되어 과테말라 법원에 기소된 상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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