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열린 마약 재판 중 현직 온두라스 대통령의 이름이 여러번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카르텔 'Los Cachiros'의 전 두목은 재판 중 지난 2012년 체포당하지 않는 대가로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ández) 온두라스 현 대통령에게 25만 달러를 뇌물로 주었다고 증언했다.
이같은 증언을 한 Devis Leonel Rivera Maradiaga는 현재 온두라스 대통령인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누이인 일다 에르난데스에게 돈을 직접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검사는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앞 글자인 'J'를 여러번 언급했으며, 그가 자국에서의 마약밀매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La 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