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미국정부가 기부한 모더나 백신 200만 회 분이 아우로라 공항에 도착하며 미국 정부가 기부한 코로나 백신은 650만회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 도입된 코로나 백신은 모두 15,350,779회 분으로 이 중 8,332,100회 분이 외국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백신이며, 이 중 650만회 분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기부한 백신이다.
과테말라 주재 미국 대사관의 William Popp 대사는 "지난 7월에 기부한 150만회 및 300만회 분에 이어 24일 200만 회 분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기부하게 되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로 부터 과테말라 국민을 보호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만 도스의 백신 기부는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부된 모더나 백신을 이용해 12세 이상의 과테말라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과테말라에 지원한 의료 물품은 120만개 이상의 주사기와 60대의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6대의 냉동고 및 2대의 이동병원과 코로나 검사 키트 등 총 3,200만 달러 상당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12억 개의 백신을 기부했다.
과테말라 정부도 스푸트니크 V 백신 구입에 6억 1,450만 께짤을 지출했으며, Covax를 통한 백신 구입에도 7억 1,500만 께짤을 사용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