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n
17Jun

미국 정부가 "중대한 부패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여전히 공직에 있는 Boris España의원과 가족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Ned Price, 미 국무부 대변인은 "과테말라 국민의 신뢰를 위협하는 뇌물 수수 및 중요 부패범죄를 저지른 Boris España 의원이 여전히 공직에서 일하고 있고, 이는 과테말라 면책특권의 부당한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정부는 외국의 부패한 공무원에 대해 본인과 직계가족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Ned Price 대변인은 "이번 입국금지 조치는 과테말라와 주변국가들을 괴롭히는 부패에 맞서 싸우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것으로, 전 세계의 부패행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모든 가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2014년, 록사나 발데띠 전부통령은 대법원과 항소법원의 법관들 선임에 관여하기 위해 선출권한이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와 관련해 검찰은 2019년 Boris España의원에 대해 불법적인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면책특권 철회를 요청해 국회로부터 비준 받았다.

Boris España의원은 1973년 생으로, 2012년부터 치끼물라  Todos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국회 국방위원회를 비롯해, 통신, 대중교통, 교육, 과학 및 농수산 위원회에도 소속되어 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