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ul
28Jul

한인회는 28일 저녁 10시 37분, 페이스북 페이지(과테말라 사회알림방)를 통해 서은주 원장이 또 다시 자백 했다고 밝혔다.

아래전문

존경하는 재 과테말라 동포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처해진 경제위기와 교민사회에 꾸준히 증가하는 확진 사례를 접하며 불안과 근심 가운데에서도 방역에 힘쓰시는 동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T-PCR 검사 결과지 위조사건으로 인하여 교민사회가 안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언급이 이 사건에 대한 마지막 언급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은주 원장이 사과문을 올리고 교민사회가 조금은 안정을 찾으려는 찰나에 서은주 원장은 다시 본인의 진술을 번복하는 일이 발생하여 교민 사회는 또다시 혼돈과 분열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던 한인회에서는 현재 상황을 종결하고 교민들 간의 분열을 봉합하기 위한 교민 원로 및 단체장 회의를 준비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위해 서은주 당사자 외 배목사님께 주장의 근거 자료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배목사님은 서은주 원장의 죄에 대한 대가는 치르더라도 만약 서은주 본인의 주장대로 억울한 면이 있다면 비록 가해자라 할지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소명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각종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통화 기록 및 은행 관련 서류 외) 그러한 과정에서 배목사님은 오히려 근본적으로 사건의 책임이 서은주 원장에게 있음을 재차 확인하게 되었으며 서은주 원장을 설득하여 사건의 진실을 고백받게 되었다고 한인회에 전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7월27일 한인회장과 수석부회장이 배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배목사님이 수집한 자료를 확인하였으며, 마찬가지로 서은주 원장과도 전화통화하여 자료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7월 28일 한인회장은 또 다시 서은주원장과 직접 면담을 하였고 배목사님으로부터 전달받은 ‘서은주 원장이 자술하였다’는 내용에 대한 사실을 재차 확인한 후, 지금까지의 경위를 교민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조금 더 힘내시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재 과테말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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