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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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저녁 불거진 코로나19 검사결과지 위조와 관련해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인동포 A씨는 "코로나 검사결과지가 위조되었다면 심각한 일이며, 살인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동포 B씨도 "교민들을 상대로 한 사기 사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동포 C씨는 "사실 관계부터 확인하고 알려져야 하는 문제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과테말라 한인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은주 원장과 박상민 박사는 SNS를 통해 각각 입장을 밝혔다.

박상민 박사는 코로나19 검사결과지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자신은)코로나19 검사는 'BIOLAB'이라는 기관을 통해서만 진행해 왔으며, Centro Medico를 통해 한인동포들의 코로나19 검사를 한 적은 없다고 한과정보에 밝혔다.

서은주 원장은 입장을 묻는 한과정보의 질문에 "오후에 Centro Medico 의료진과의 미팅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의 김정석 경찰영사는 1일 저녁 긴급공지를 통해 Centro Médico LABORATORIO CLINICO 를 사칭한 불상(신원을 알 수 없는)의 사람이 위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당수의 코로나바이러스 Rt-PCR 검사결과지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Centro Médico LABORATORIO CLINICO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결과지를 갖고 있는 동포들에게 결과지 사본을 대사관으로 보내 달라고 공지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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