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월)
Calzada La Paz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은 혼란과 슬픔으로 가득 찼으며, 구조대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피해자들을 돕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사고 직후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출동해 차량에 갇힌 부상자와 사망자들을 구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인근 주민들도 현장으로 몰려와 구조 활동을 지원하며, 구조대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보였다.
특히,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구급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피해자들을 하나둘씩 구조하는 순간을 지켜보며 애타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일부 가족들은 실종된 친척이 있을까 봐 불안한 얼굴로 시신을 확인하며, 가슴 아픈 장면이 이어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어머니와 5살가량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주변에 있던 구조대원과 주민들조차 말을 잇지 못하고 숙연해졌다. 아이의 곁에는 그가 가지고 놀던 작은 장난감이 놓여 있었으며, 이는 더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사고 직후 인근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임시 영안실이 마련되었으며, 이후 사망자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로 이송되었다.
사고 발생 이후, 검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 대변인인 마리아 호세 만시야는 버스 운전사와 조수에 대한 약물 및 음주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 범죄수사국(DIC)과 협력해 사고현장 인근의 CCTV 영상 분석 및 목격자 진술 확보 등 다각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때 사고현장에서 총기가 발견되며 무장공격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발견된 총기가 피해자 중 한 명인 경비원의 총으로 밝혀지며 단순 교통사고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검찰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혀 책임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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