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3일(수)
2020년 제정된 정부 협약에 따라, 시외버스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승객 보험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가운데 지난 2월 10일 Calzada La Paz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54명의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은 해당 버스가 가입한 승객 보험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보험 계약을 체결한 Seguros Universales사는 보험금 지급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 안내를 위한 전화번호(5308-8071, 5069-8193)를 공개했다.
보험사의 발표 직후, 과테말라 정부 또한 피해 보상을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사고 버스가 출발한 Santo Domingo Los Ocotes를 방문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버스 보험과 동일한 금액의 보상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버스참사 사고 피해자 보상 기준은 정부 협약 17-2020에 명시되어 있으며,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다르게 책정된다.
보상금은 농업 부문 최저임금(올해 기준 Q3,593.55)을 기준으로 최대 50배까지 지급된다.
입원 중인 부상자들도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정부 협약에 따른 주요 보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피해 유형 | 보상 기준 | 예상 보상금 |
---|---|---|
전신 마비 또는 영구 장애 | 최저임금 50개월분 | Q179,677.50 |
완전 실명 | 최저임금 50개월분 | Q179,677.50 |
한쪽 귀의 영구적 난청 | 최저임금 25개월분 | Q89,838.75 |
무릎 위 다리 절단 | 최저임금 25개월분 | Q89,838.75 |
무릎 아래 다리 절단 | 최저임금 20개월분 | Q71,871 |
엄지손가락 절단 | 최저임금 10개월분 | q35,935.50 |
이 외에도 손, 발 절단 등 다양한 부상 유형에 대한 보상이 규정되어 있으며, 개별 피해자의 상태에 따라 구체적인 보상 금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