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오미크론 변이 '크라켄' 발견에 역학경보 발령

2023년 1월 18일

최근 과테말라에서 오미크론 변이 'XBB 1.5'가 발견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역학경보를 발령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XBB 1.5'는 강한 전파력으로 일명 크라켄이라 불리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강의 전파력을 갖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XBB 1.5'는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38개 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Laboratorio Nacional de Salud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과테말라내 코로나 확진자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여되었으며 그 중 75.9%는 BA.2.10.1와  BA 2.75에 감염되었으며, BQ.1은 15.5%, BA5 는 7.7%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크라켄'이 발견됨에 따라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일명 '침묵의 지자체'에 대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마스크 사용과 손소독 등 개인 위생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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