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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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Coma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고 있는 국가에서 입국한 여행자들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과테말라의 오미크론 존재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발견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국가에서 온 여행자가 확인되었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연말 방역조치 완화와 사적모임 증가로 인해 이미 과테말라내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과테말라내 9개 주에서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10%가 넘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코로나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85%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코마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10명에게 코로나를 감염시킬 수 있어,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나게 된다"며,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면 그에 따른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접종 이라고 강조한 코마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 씻기 등을 통해 전국의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 평균 신규 확진자 규모는 300~400명 대를 유지했으나 크리스마스 끝난 27일 확진자는 597명, 28일 확진자는 821명으로 증가했다.

12월 28일 자정기준 누적확진자는 626,675명, 누적 사망자는 16,102명이며, 백신 2회 접종자는 4,650,673명, 한 차례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863,619명 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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