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06Dec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빙지한 개인정보 도용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시민들에게 보건부라고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 온 후 자신들이 보낸 메세지의 코드를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전화를 받은 한 시민은 "그들은 나의 이메일과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모두 알고 있었고, 내 핸드폰에 보내진 문자메세지의 코드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만약 문자메세지 코드를 불러주지 않으면 이들은 곧바로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3차 코로나 백신 접종에는 추가적인 백신접종 등록이나 개인정보가 필요하지 않다며 3차 접종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묻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보건부는 그런 전화를 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료진과 60세 이상으로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3차 백신 접종대상에 해당되며,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없이 백신접종 센터에 방문하면 곧바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지난 주말부터 3차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3차 백신접종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보건부는 과테말라, 끼체, 바하 베라파스 및 사까빠 주에서 지금까지 1,160여명이 3차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조만간 코로나 현황 공식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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