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진 29일, 시위의 중심지인 소나 1의 중앙광장에 백신접종 센터가 설치되었다.
'익스프레스'라고 명명된 백신접종센터는 31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40세 이상과 18세 이상의 대학생 중 백신접종자 등록이 완료된 1차 백신 접종자들을 위한 시설이다.
그러나 접종센터의 보안을 위해 배치된 경찰이 "시위대라도 DPI만 제공하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보를 빼가려는 정부의 공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후 접종센터 관리자가 나서 "접종자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시설이 아니며, 경찰에게 접종자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 접종센터는 31일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그러나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