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이 23일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며 국회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3일에도 코로나 감염으로 국회 출석을 거부한 바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 23일 UNE당 의원들과 회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에 걸렸다며 국회 출석을 거부했다.
Carlos Barreda의원은 보건부 장관의 출석 거부와 관련해 "15일 사이에 두 번이나 코로나에 감염된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며, 보건부를 대표해 출석한 공무원에 물었으나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 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번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은 항체가 생기고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항체가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IGSS의 Otto Miranda 박사는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 중 3개월간 코로나에 양성을 나타냈던 환자가 있었지만 감염력은 없었으며, 완치 후 한 달 이내 재 감염사례는 매우 적었고 완치후 파티와 외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던 경우에 재 감염된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델타 변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해 재감염이 발생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확진율과 사망율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 감염 후 90일 이내 재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밝히고 있으며, 미 해병대 보고서는 재감염되는 사례는 전체의 10%이며, 재감염자 중 80%는 증상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Carlos Barreda의원은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이 함께 외부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음에도 또 다시 코로나 재감염을 이유로 국회의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이 매우 의심스럽다며, 조사를 통해 코로나 감염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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