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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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원하는 단체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접종하는 새로운 백신접종 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건부의 새 접종전략이 접종률이 낮은 지방의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란시스코 코마 보건부 장관은 "몇 주 전부터 준비해 온 방문접종 계획이 일부 기업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발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접종률 80%가 달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을 원하는 회사는 위치에 관계없이 출장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보건부의 새로운 백신접종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Laboratorio de Datos의 Óscar Chávez는 보건부의 새로운 백신접종 전략은 SAT에 등록된 기업들 위주로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백신접종률이 이미 70~90%를 달성한 과테말라시와 같은 대도시 위주에서만 진행되어 백신접종률이 낮은 지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사용기한이 만료되어서야 백신 사용량을 늘릴 수 있는 계획을 서둘러 발표하는 정부의 계획은 매우 '즉흥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방식이라고 비난하며, "오미크론 보다 감염력과 치명력이 높은 변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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