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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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소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과테말라내 발병 확인을 위해 최소 50개의 샘플을 파나마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César Conde 국립보건연구소 소장은 "7월 5일 기준, 과테말라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확인을 위해 지난 2개월간 체취한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을 이번 주내에 파나마에 있는 연구소로 보내 델타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델타 바이러스 확인 작업에는 약 1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Conde 소장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주로 과테말라주에서 감염된 어린이 환자와 예방 접종 후 감염된 환자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한 샘플을 수집해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 달 25일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중 알파, 감마 및 베타형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유행중인 알파와 감마 및 베타형 변이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더 높은 감염율을 보이며 진단과 치료 및 백신에 영향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일명 인도형 바이러스)는 알파형 변이바이러스보다 60% 더 높은 감염율을 보이며, 이미 98개 국에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지난 7월 2일 세계보건기구는 델타 형 바이러스에 대해 '급속한 확진자 증가를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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