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8일 각 정당 대표들과 만나, 향후 코로나 백신 접종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보건부 장관은 추후 도입될 코로나 백신과 관련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COVAX를 통해 724,000 도스의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며, 화이자 백신 363,820도스도 추가도입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백신 생산에 문제가 있어, 대부분의 국가들이 계획된 수량의 백신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과테말라는 지난 5일 도입이 결정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오는 12일 처음으로 과테말라에 도착하게 될 예정이다.
보건부는 첫 번째 도착할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수량은 200만 도스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총 8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1,600만 도스를 구매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대금을 지불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지난 부활절 기간 동안 접종 2단계 대상자 중 60세 이상의 노인 5,936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으나 이 중에는 1단계 대상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밖에 DPI 등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이들과 접촉이 많은 교사들을 현재 3단계 접종대상에서 2단계 접종 대상으로 변경시켜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백신에 의존하기 보다는 감염병 예방조치가 더 중요하다고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다음주(12일)에 2백만 도스의 백신이 도착하면 백신접종 속도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파악하고 있는 2단계 접종 대상자 중 50세~59세는 1,086,621명, 60세~69세는 698,751명, 70세 이상은 618,686명이며, 18세~49세 중 고혈압과 당뇨 및 AIDS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2단계 접종 대상자이나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Amelia Flores 장관은 2단계 접종 대상자들에게는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백신카드가 발급되며, 2회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른 색깔의 백신 카드가 발급된다고 설명했다.
IGSS도 추가 백신 도입에 맞춰 백신접종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Carlos Contreras 이사장은 전국에 34개의 백신접종 센터와 232개의 백신접종 팀이 2단계 접종 대상자 중 51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의료진과 기술 지원팀 및 물류 시스템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IGSS 회원 중 성명과 회원번호 및 주소로 2단계 접종대상자들을 선정해 백신이 준비되는 되로 효율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