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8일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운행이 평소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과테말라 시외버스조합(Gremial de Transporte Extraurbano de Pasajeros, Gretexpa)의 Carlos Vides 회장은 등록된 18,000여 대의 시외버스 중 하루 평균 13,000대가 운행되지만 부활절 기간에는 15,000~16,000대로 평소보다 23% 증가한다고 밝혔다.
한 해 시외버스 이용객도 2천 만명에 달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기도 부활절 기간 동안이다.
같은 부활절 기간이라도 성 목요일에는 전 날에 비해 시외버스 이용객이 50% 감소하며, 성 금요일에는 버스 이용객이 0%로 줄어들지만 다음날인 성 토요일과 부활절에는 시외버스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는 성 주간에는 등록되지 않은 불법 버스들의 운행도 증가한다.
시외버스조합은 미등록 업체의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승객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호받지 못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02년 이 후 교통법은 등록된 대중 교통의 보험가입을 의무화 하고 있다.
경찰도 부활절이 다가옴에 따라 부활절 특별치안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3월 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