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Apr
13Apr

빠까야 화산의 폭발과 용암 분출이 계속되며, 흘러나온 용암이 El Patrocinio과 El Rodeo 마을의 주택에서 각각 370m와 250m 떨어진 곳까지 다가왔다.

용암이 마을 가까이 다가온 것을 확인한 정부는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두 마을에 경보를 발령했다.

산 정상 높이가 해발 2,552m인 빠까야 화산은 지난 2월 5일 부터 화산활동이 다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대 3,700m의 용암이 계곡을 타고 흘러내렸고, 용암이 인근 El Patrocinio과 El Rodeo 마을 앞 370m까지 도달했다.

용암은 그간 화산의 남쪽과 서쪽 측면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La Breña 마을과 Campo Alegre 농장 일부 등에 피해를 입혔으며, 앞으로 몇일 내에 또 다른 용암 분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재난대책본부는 빠까야 화산 인근에 22개 마을과 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용암이 마을앞까지 도달한 El Patrocinio마을만 1,800명,  El Rodeo 마을도 400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David de León재난대책본부 대변인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4개의 임시보호시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에는 총 32개의 화산이 있으며, 이 중 3개 화산(Pacaya, Fuego, Santiago)들은 여전히 활동 중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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