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책본부(Conred)는 Pacaya 화산의 서남부와 서북쪽 방향 2갈래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시에서 약 20km 떨어진 Pacaya 화산은 7일 새벽부터 화산 활동이 점점 왕성해 지고 있으며 전날 밤과 새벽에는 100m 상공까지 화산이 폭발하는 것을 맨눈으로 볼 수 있었다.
Conred는 실시간으로 화산 활동을 모니터링해 정부 당국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진 관측소는 Pacaya 화산에서 분출되는 마그마와 가스 및 지진도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Fuego 화산도 해발 4700m까지 화산재 기둥을 내 품고 있으며 시간당 8~10차례 화산 분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분화구에서 350m 상공까지 치솟는 불기둥이 관찰되고 있으며, 인근 Panimaché I, Morelia, Santa Sofía, Finca Palo Verde, Sangre de Cristo, Yepocapa 마을에는 초 미세 화산재가 떨어져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한편 Santiaguito화산에서도 화산 폭발과 함께 3500미터까지 화산재가 분출되고 있으며 일부 폭발은 가스 압력으로 인해 비행기 터빈 소리 같은 굉음을 내고 있다고 현지 주민은 전했다.
Publi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