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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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1일(화) 

올 해 국제 커피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325.88달러를 기록했하며 전년도의 188.30달러에 비해 74% 상승하며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심각한 가뭄기후 변화라는 도전 과제가 숨어 있다.

커피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발생한 가뭄산불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과테말라 역시 100일 이상의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과테말라 커피 수출 협회(Agexport)에 따르면, 이번 시즌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891,000 낀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농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테말라는 20개 주에서 커피를 생산하며, 전 세계 주요 커피 생산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2020-2021 생산량 : 476만 낀딸
  • 2021-2022 생산량 : 433만 낀딸
  • 2022-2023 생산량 : 387만 낀딸

생산 감소의 원인으로는 가뭄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노동력 부족, 생산 비용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현재 커피 시장에서 과테말라산 특히 아라비카 커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생산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커피 재고는 2023년 3,150만 낀딸에서 2024년 2,390만 낀딸로 감소했으며 이는 과테말라산 커피가 국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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