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15일 째를 맞은 10월 16일에도 전국에서 30여 곳에서 도로 봉쇄 시위가 열렸다.
도로관리공단(Provial)은 16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32곳에서 시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시내에서는 Avenida Petapa와 José Milla 및 소나 7의 Anillo Periferico에서 저녁까지 시위가 이어졌다.
그러나 시위가 길어지며 도로를 봉쇄한 시위대를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정오 경 San Marcos주 Malacatán 지역에서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한 남성들이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인 남녀를 비롯해 어린이와 여성들이 참여했던 시위는 무장한 남성들의 공격으로 혼비백산 해 달아났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발사 된 총격으로 사망자는 없이 부상자만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현장에 출동했던 자원소방대원들은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남성 11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이 타고 있던 픽업차 2대와 무기 4정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