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인해 소나 10 지역 두 시간 단전

4일 오전 8시경, 맹금류의 한 종류인 zopilote(일명 Zope)라고 불리는 조류로 인해 소나 10지역 일부가 단전된 가운데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los Próceres 도로와 La Reforma 도로의 신호등이 꺼지며 차량 통행에 혼란을 빚었다.

EEGSA에 따르면 소나 10지역 변전소에 오전 7시 55분 발생한 사고로 10시 15분 까지 2시간 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소나 10 변전소 현장을 조사한 기술자들은 변전소 바닦에 zopilote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zopilote가 전선에 닿으면서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별도의 검사를 통해 변전소 구조물의 이상이나 고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에 감전되었던 zopilote는 건물 외부로 이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공중으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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