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un
29Jun

산 까를로스 대학의 새 총장 취임을 2일 앞둔 29일, Walter Mazariegos 새 총장선임에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이 또 다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은 Walter Mazariegos 총장의 선임과정에 수 많은 부정과 부패가 있었고 이는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검찰은 산 까를로스 대학 총장의 선임과정에서 발생한 부정부패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잘못을 저지른 인물들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 정부와 공모한 Walter Mazariegos의 총장선출을 반대하며 새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alter Mazariegos 총장선임에 반대하는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의 학생들은 한 달 넘게 수업을 거부하고  있으며 중앙캠퍼스를 비롯해 다수의 지방 캠퍼스에서도 학교시설을 점거한 학생들이 총장선임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Walter Mazariegos 신임총장의 취임은 7월 1일 예정대로 강행 될 것으로 보인다.

Walter Mazariegos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산 까를로스 대학의 총장으로 2022-2026 동안 재직하게 될 것이며 이 기간동안 216,872명의 학생과 8,254명의 교수 및 4,320명의 직원을 위해 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 까를로스 대학 총장은 검찰총장 선임과 헌법재판관 및 대법관 선임에 관여할 수 있는 자리로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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