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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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소나 3의 Barrio El Gallito 마을에 산사태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난 11월 27일 실종된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재난대책본부(CONRED)의 현장지휘소가 철수한 후 주민들은 추가 산사태 발생 우려에 두려움은 커지고 있다.

재난대책본부는 El Gallito 마을에서 현장지휘소가 철수했으나 사고지역의 위험도 분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종자들의 수색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거주하는 주택의 균열이 심해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지원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은 "사고 당시 산사태를 느끼지 못 했지만 주민들의 비명소리와 구급차를 보고 산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부기관은 더 이상 사고 현장에 남아 있지 않은채 인근 주택의 균열을 표시하기 위해 남은 소방대원들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물의 균열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보내겠다고 한 사람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우리는 이곳을 떠나 갈 곳도 없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우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6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되었으며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지난 8월 나랑호 다리아래의 무허가 정착촌 Dios es Fiel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쓸려간 19명의 사망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당시 무허가 정착촌 주택 12채가 강물에 휩쓸려 갔다.

민간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과테말라 시내에만 150개의 무허가 정착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 대부분은 불안정한 지대에 조성되어 기본적인 상수도 시절도 없는데다 우기에는 자연재해에 취약한 상태로 알려졌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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