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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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1일

식당과 기업들은 10월부터 시작되는 방학 시즌 동안 늘어나는 고객을 맞기 위해 직원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충분한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연구소(Asies)의 Luis Linares 연구원은 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과테말라로 돌아와 직장을 찾은 한 여성의 경우, 주 6일 근무에 낮은 급여를 제시하는 현실에 실망했으나 가족의 도움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며 과테말라 노동시장에서는 고급인력에 맞는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CCG) 요식업 분야의 Abraham Az 대표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식당에서도 직원을 구하는 것이 쉽지않은게 일반적인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 후 대량으로 실직된 인력들이 일자리를 찾아 미국 등의 외국으로 떠나거나 국내에 남아있던 이들도 자신들의 사업을 열기위해 기존의 직장을 떠나며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다시 맞은 올 해 연말에는 부족한 인력에 숙련된 직원마저 부족해지며 식당과 케이터링 서비스 분야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고 Abraham Az 대표는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요식업계 등을 포함해 연말기간 동안 인력이 부족한 업종들은 구직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부족한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uis Linares 연구원은 외국으로의 이주하는 노동력의 대부분이 젋은이들로 외국으로 이주가 국내 노동력 부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고용주가 최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노동현장의 현실도 구직자의 마음을 끌기 어려운 점이라고 강조하며 일부 식당에서 손님에게 받은 팁을 급여의 일부로 지급하거나 받은 팁의 50%만 지급해 노동자의 근로의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Luis Linares는 밝혔다.

과테말라 이민청은 11월 13일에서 17일 사이 미국에서 추방되어 과테말라로 돌아 온 사람이 1,32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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