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1일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오는 24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업무보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중요 관심사인 인권, 표현의 자유, 코로나-19 백신구매과정 및 검찰 업무방식에 대한 보고서를 검찰총장이 직접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통령실의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의 요청서가 접수되었으며, 법과 절차에 따라 적절한 보고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대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레발로 대통령은 자신을 향한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검찰의 공격을 사법 쿠테타로 규정하고 대통령 취임 즉시 검찰총장을 해임하겠다고 여러번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법에 따라 대법원의 유죄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진 검찰총장을 임의로 해임 시킬 수 없으며, 검찰은 아레발로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Semilla당과 아레발로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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