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5월 7일 화요일 밤 10시 15분경,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위협에 대해 발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CC)는 검찰 조직법 개정(MP)의 법적 개혁이 장애물을 제거하는 올바른 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으나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지위에 관한 규정이기 때문에 최소 107명의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대통령은 “개혁을 이루어내고 역사적인 책임을 지는 것은 의원들의 몫이며,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원들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7일 개정안이 상정될 본회의에는 53명의 국회의원만 참석해 법안 논의는 커녕 본회의가 열리지도 못 했다.
본회의 개최가 무산된 이 후 여당인 Semilla당의 사무엘 페레즈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에서 승인될 경우 여러 의원들이 살해 될 수 도 있다는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폭로했다.
국회의원들을 향한 협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힌 아레발로 대통령은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말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촉구했다.
“개혁에 찬성함으로써 우리는 공포와 어둠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단결을 요구하는 과테말라 국민의 외침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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