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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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9일(일)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의 임기 첫해 동안, 과테말라 국민들은 높은 생활비 비용, 부족한 보건 서비스, 교육 및 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Prensa Libre를 위해 Goo/Data Science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부의 공식 계정 등을 통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비에 대한 불만은 아레발로 정부 출범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주요 이슈로 남아 있다. 

국민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이 실질적으로 변화하지 않았다고 느끼며 정부의 대책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초생활비는 정부 출범 초기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물가 상승이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보건 분야에서는 공공병원에서의 약품과 의료 용품 부족 문제가 주요 논란이 되었다. 

지난해 공공 병원에서는 같은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외래 진료가 중단되었으며, 이는 공급업체와의 미지급 채무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확인 되었다. 또한, 의료진의 약품 절도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일부 사례는 경찰에 의해 적발되기도 했다. 

교육 문제는 낮은 접근성, 열악한 학교 시설, 그리고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 등으로 국민들의 불만을 샀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11,000개의 학교를 리모델링했다고 보고했으나 과테말라의 공립학교 36,000여 개 중 48%가 지붕에 문제가 있었고, 58%는 화장실 보수가 필요했으며, 42%는 바닥 보수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경찰 부패와 갱단에 의한 갈취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했다. 

과테말라 국민들은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의 강경 대응 정책을 예로 들며 과테말라 정부도 군대를 활용해 범죄를 단속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아레발로 정부는 보건, 교육,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내놓았지만, 국민들과의 소통 부족 및 현실적인 성과 미흡으로 인해 여전히 불신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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