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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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관문인 아우로라 국제공항에서 25일 오전 6시 15분경 또 다시 정전되며 직원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아침 3시간 동안 이어진 아우로라 공항의 정전사태로 인해 항공권 발권과 수화물 및 

 TAG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편 4편과 국내선 항공편 2편이 영향을 받았으며, 멕시코행 아에로멕시코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 130명도 피해를 입은데 이어 Volaris 항공편 2편의 승객 220명 등 총 1,500여명의 승객이 정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과테말라 항공협회(AGLS)측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우로라 공항의 정전에 대해 공항측이 적절한 백업시스템을 설치 유지해야 하며, 문제발생시 좀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l Comité de Crisis del Sector Turístico(관광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의 Roberto de La uente 대표도 "아우로라 공항의 정전 문제는 지난 몇 주간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공항시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로 승객과 직원들의 생명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우로라 공항의 문제는 정전뿐 만이 아니라며, 지저분한 화장실과 공항 시설내 누수, 보안 시스템의 결함 및 탑승장의 오류 등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 건물 외부의 노점상들로 인해 혼잡함과 치안문제 및 청결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l Comité de Crisis del Sector Turístico 측은 과테말라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지 않도록 공항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우로라 공항을 관리하는 민간항공국(DGAC)는 el Comité de Crisis del Sector Turístico의 대화 및 공항시설 개선요구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로라 공항의 정전사태 후 민간항공국(DGAC)는 외부 전력선에서 문제가 발생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EEGSA의 지원으로 전력공급이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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