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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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안띠구아 방면 Interamericana 도로 21.5km 지점에도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하며, 올 들어 같은 지점에서만 3번 째 산사태가 발생했다.

도로공사(Provial)는 산사태로 인해 안띠구아 방면 도로 차선이 모두 통제되었으며, 통행재개를 위한 현장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에도 Interamericana 도로 26km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으며,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왕복 4차선 이용이 가능해지며 임시통행이 가능했었다.

3일에는 믹스코시 소나 4의 El Naranjo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도로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도로 한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당초 지반침하 발생 후 믹스코시는 5일 지반침하 원인을 조사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Neto Bran 믹스코시 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장소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건"이라며 "해당 도로는 시 소유가 아닌 산업단지 소유 도로로 기업들이 복구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기계를 제공하지 않으면 복구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해에는 주변 회사들의 도움 하나없이 중장비를 동원해 지난해 복구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 기간 인근 회사들이 유해물질을 하수구로 흘려보내 노동자와 지역주민을 위험에 빠드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Neto Bran 시장의 이같은 발표 이 후 글이 게제된 페이스북에서는 곧바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Mynor Espinoza 믹스코 시 대변인은 "지반침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일부 배수관이 있지만 원인 파악을 위한 작업은 월요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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