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ul
07Jul

야당인 Winaq당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구매와 관련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인사 5명을 7일 검찰에 고발했다. 


러시아 백신 구매와 관련 대통령과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월 23일 이미 시민단체에 고발된 바 있다.

야당이 고발한 정부인사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 아멜리아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 뻬드로 브롤로 외교부 장관, 알바로 곤잘레스 리찌 재무장관과 호르헤 루이스 도나도 법무부(PGN) 장관으로 직권남용, 사기, 소극적 뇌물수수 등의 혐의가 있다고 야당은 주장했다.

소냐 구띠에레스 Winaq당 의원은 "법령 1-2021에 따라 정부의 백신 구매는 보건부 장관, 재무부 장관 및 법무부 장관의 승인하에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이들 모두 백신 구매 계약과 관련해 책임이 있는 인물들이며, 보건부 장관이 백신 구매계약을 고려할 때 부터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했어야 하기 때문에 백신구매 계약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4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1,600만 명분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백신대금의 50%를 미리 지불했으나 백신도입 지연과 백신대금을 이체받은 Human Vaccine사가 실제 백신 판매회사가 아닌 중개회사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일 백신구매와 관련해 최초로 보도한 El Periodico는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과 Human Vaccine사의 Alexander Chistyakov대표 사이 백신구매 계약이 체결되었고, 백신을 구매하기 위해 전체 금액의 50%(6억 1,450만 께짤)을 먼저 지불했으나 러시아 정부 측은 백신구매와 관련해 알지 못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한 가운데, 공고롭게도 Human Vaccine사는 온두라스에서도 비슷한 논란을 일으켰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