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10월 26일은 어린이 화상사고 예방의 날 이다.
과테말라는 한 해 평균 약 5만 명의 어린이들이 화상사고를 당하며, 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11월과 12월에 피해가 집중된다.
루즈벨트 병원 소아 화상전문의 Lourdes Santizo 박사는 어린이 화상환자의 85%가 집안,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소아 화상환자의 70%는 뜨거운 액체로 인해 사고를 당하고 대부분 0~4세의 영유아라고 밝혔다.
학기가 끝나 방학이 시작되고 어린이들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사고도 덩달아 늘어난다고 Lourdes Santizo 박사는 밝혔다.
어린이 화상사고의 두 번째 요인은 화재이며, 세 번째는 전기에 의한 감전이나 폭죽에 의해 발생한다.
어린이 화상사고 발생요인의 세번째를 차지하는 감전사고의 경우 전체 피해자의 38%가 어린이 환자로 이 중 40%의 어린이들이 사지를 절단하고 있다.
Lourdes Santizo 박사는 루즈벨트 병원의 경우 연간 450여 명의 소아 화상환자가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 다른 병원들도 위중한 어린이 화상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