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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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오전 El Periodico지의 스포츠부문 편집장인 Juan José Corado의 자택이 경찰과 검찰에 의해 강제수색을 당했으나 범죄와 관련된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언론탄압 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l Periodico에 따르면 Juan José Corado 편집장의 자택이 오전 6시부터 검경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는 동안 외부와의 연락을 봉쇄당했으며, 압수수색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장시간의 압수수색 후에야 범죄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대해 과테말라 언론노조(APG)는 검경"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PG는 압수수색 대상자의 외부연락을 막고 변호사에게조차 연락하지 못 하게 한 것은 권한남용으로, "거짓 증거를 심을 수도 있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이는 "정당한 사법절차가 아닐 뿐 더러 언론인들에 대한 협박행위"라고 주장했다.

Edwin Monroy 경찰 대변인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해당 언론인이 대상은 아니었다며, "자동차 강도 및 절도 조직을 무력화 하기 위해 9일 하루 동안에만 64곳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고, 그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압수수색 장소에 Juan José Corado의 자택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 지 못 했으며, 다만 수배된 범인 중 한 명이 해당 주소에 살았다는 정보에 의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에 참여한 검찰도 경찰과 같은 해명을 내놓으며,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Geisler Smaille Pérez Domínguez 판사는 항소법원 판사 선임에 불법적인 권한을 행사한 'Comisiones Paralelas 2020'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El Periodico지는 지난 5월 2일자 신문을 통해 과테말라가 구매하기로 결정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구매사업이 문제가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으며, 대통령 홍보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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