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El Periodico지 계좌 압수는 신문폐쇄를 위한 행위"

지난주 금요일 대표가 체포된 El Periodico지의 은행 계좌가 압수된 것으로 알려지며 검찰이 El Periodico지를 폐쇄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과테말라 기자협회(APG)와 언론자유위원회는 "FECI가 요청한 El Periodico지의 계좌 압수는 해당 업체 대표의 수사 보다는 강제 폐쇄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주장했다.

기자협회는 "검찰의 이같은 행위는 언론인 및 기타 직원들의 정당한 노동권을 제한하고 신문인쇄 및 배포를 막아 경제적으로 익사시키려는 조치"라고 강조하며, "사건을 날조해 무고한 언론인과 미디어 소유주들을 제거하려는 독재정권에서나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기자협회는 "El Periodico" 신문이 계속 싸워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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