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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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유력 언론사 중 하나인 El Periodcio의 José Rubén Zamora 대표가 지난 금요일(29일) 저녁 체포되고 자택과 사무실이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 당했다.

검찰은 José Rubén Zamora 대표가 돈 세탁과 협박 등의 혐의가 있다며 체포 후 Mariscal Zavala 군 형무소에 수감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체포된 José Rubén Zamora 대표는 "필요하다면 나의 죽음으로 정의가 실현되게 해 달라"며, 자신과 El Periodico지에 대한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하고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José Rubén Zamora를 변호하는 국제언론인협회(IPI)의 Jorge Canahuati 대표는 "José Rubén Zamora는 지난 정부에서도 정치권의 부패 사건을 공론화 시켰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은 적이 있다"며, "국가가 언론의 자유와 정당한 절차를 지켜야 한다는 점에 대해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체포에 대해 한국의 연합뉴스도 "정치권 부패 등과 관련한 탐사보도를 해온 언론인으로,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의 언론자유상 등을 수상하고 국제언론인협회(IPI)의 언론자유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사모라가 체포되자 과테말라 안팎에서 언론 자유 침해라며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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