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1일
검찰총장 등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전국의 도로를 봉쇄하며 물류가 마비된 가운데, 일부 지역 시위대는 연료를 수송하는 화물차량에 한 해 도로 통과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수송조합(Gretec)의 Mario Ortiz 회장은 "시위로 도로가 봉쇄된 지역 중 Mazatenango와 Suchitepéquez 지역에서는 연료를 실은 화물차들의 통과가 허용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통과를 허용해 주지 않고 있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모든 곳에서 차량 통과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광산부(MEM)에 등록된 연료 수송차량이 2,850대에 달한다고 밝힌 Mario Ortiz 회장은 "모든 연료 수송차량이 봉쇄된 도로나 주유소 등에서 움직이지 못 하고 있다. 국민들이 사용하는 프로판 가스와 발전용 연료 부족도 우려된다. 모든 당사자들이 만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nrique Meléndez 과테말라 정유협회 이사는 수도권에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지만 전국의 주유소에 연료가 제때 도착하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화물차와 버스같은 대형차량의 이동이 줄어들며 경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