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기업인들이 지난 8일간 지역내 국경 통과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며, 각 국가 정상들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중미경제통합 자문위원회(Ccie) 소속 22개 단체는 "중미 국경 통과문제를 해결 해야만 국민들에게 식료품과 각종 제품을 원할히 공급할 수 있다며 중미경제통합(SICA)과 정부지도자들에게 문제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각국 이민부, 보건부, 세관 및 기업인들이 모여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원활한 제품 운송을 위한 프로토콜을 정부에 제안하고 논의하였으나 불행히도 합의에 이르지는 못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품 수송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구간은 니카라과-코스타리카 국경 및 코스타리카-파나마 국경 구간이다.
Ccie는 "해당 국경에는 약 900대의 화물운송 차량들이 국경을 통과하지 못 하고 발이 묶여 있고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경을 통과하지 못한 화물트럭에는 식료품과 음료수를 비롯해 의료진이 사용해야 할 방역물품과 위생용품이 적재되어 있어 이동이 제한되면 결국 각 국가의 필요물품이 부족해 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중미지역통합과 각 국민들의 건강이 위험에 처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Ccie는 경고했다.
이에 따라 Ccie는 중미경제통합시스템과 각국의 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