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Dec
04Dec

2022년 12월 4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과테말라시 Emetra의 Amílcar Montejo 국장은 "11월 상반기 동안 일일 평균 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월말에는 일평균 57건으로 증가했다. 교통사고 증가의 원인은 늘어난 연말 모임과 그로 인한 음주 및 근무시간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는 낮과 밤 모두 발생하지만 밤의 교통사고는 과속과 음주 및 졸음운전으로 더 심각한 부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시는 지난 토요일 밤과 일요일 오전사이 최소 1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월 까지 과테말라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401건으로 4분기에는 앞서 밝힌 원인에 의해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믹스코시 교통경찰의 Roger Escalante 대변인도 "11월 초에는 하루 평균 12~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18~20건 까지 증가했다. 연말을 맞아 도로에 차량이 늘어나고 종종 술에 취한 운전자들이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에도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음주운전 적발시 '무관용'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야누에바시의 Henry Quevedo 대변인은 "아직까지 교통사고 증가세가 보고되진 않았으나 12월 중순부터는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야누에바시의 경우 11월 22일 트레일러 추락사고 전 까지 3개월간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 Q 5,000~ 최대 Q 25,000의 벌금이 부과되고 운전면허증도 빼앗길 수 있으며, 교통사고 유발시 형사책임도 질 수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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