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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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우 'Nana'가 자메이카 인근 카리브해 과테말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Nana'는 시속 85키로미터의 바람을 동반한 채 수요일 온두라스 북쪽 지방을 거쳐 과테말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로 인해 과테말라와 니카라과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César George 기상청장은 "오는 목요일 열대성 폭풍 'Nana'가 과테말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과테말라 전역에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카리브해와 인접한 동부지역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이번 주 주말 내내 이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8월에 내린 많은 비로 전국의 땅에 많은 습기가 포함되어 있어 다가오는 'Nana'로 적은 비가 내려도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Izabal의 Puerto Barrios지역과 북부를 가로지르는 북부횡단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부횡단지대(Franja Transversal del Norte)

기상청은 북부횡단지대와 더불어 과테말라시가 있는 중부지역도 열대성 폭풍 'Nana'로 인한 집중호우가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번 열대성 폭풍 'Nana'로 산사태와 지반침하 및 홍수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10,051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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