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센터(NHC)는 과테말라 앞 태평양 바다에서 조만간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확률이 80%라고 발표했다.
NHC는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면 폭풍의 이름은 지난 2010년 과테말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Agatah'(아다타)와 같은 이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dolfo Garcí 재난대책본부(CONRED)의 대변인은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거나 과테말라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해양기상청은 올 해 허리케인 시즌 발생할 폭풍과 허리케인의 규모 및 숫자가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 해 발생할 열대성 폭풍 중 6개~10개는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중 3~6개는 3등급 이상의 거대 허리케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해 발생하는 허리케인 중 이름이 붙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는 허리케인은 14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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