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0일
열대성 저기압 'Nineteen-E'이 열대성 폭풍 'Pilar로 강화되며 중심풍압 시속 85km로 엘살바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과테말라가 El Pilar의 간접 영향권안에 들어 있으며, 멕시코에서 내려오는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강우량과 풍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평양 연안지역과 해안지역, 서부, 중부 고원지대, 북부 스트림과 카리브 연안 등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집중되며 나머지 지역도 강우량이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Mariano Gálvez 대학의 지질학 연구소는 다가오고 있는 열대성 폭풍 'Pilar'가 화요일부터 엘살바도르에서 코스타리카 남부까지 중미 중앙 지대를 관통하며 도시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번 주말 카리브해에서 생성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다음주에도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40%에 달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과테말라 재난대책본부(CONRED)는 30일 오후, 산타로사 주 Taxisco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주택 35채가 침수되고 1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인근 Giganta 마을에서도 주택 22채가 파손되고 1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