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5일
월요일 저녁시간 내린 폭우로 전국에서 도로 침수 사고가 발생하고 우박이 내리는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며 1명이 사망했다.
또또니까빤의 한 마을에선 주택 한 채가 침수되고 벽이 무너졌다.
이웃 주민은 폭우에 집에 있던 엄마와 아들이 피난을 떠나려고 하던 중 벽이 무너지며 아이가 깔렸으며, 주민들과 아이를 구출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말했다.
사망한 아이의 외할아버지는 사고로 벽이 무너진 방에는 딸과 사위 및 아이 3명이 함께 지내던 방이였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시 소나 9에서도 도로가 침수되었으며, 아마띠뜰란 시에서도 폭우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내렸다고 과테말라 적십사가 밝혔다.
또 폭우가 내리며 소나 11와 아길라르 바뜨레스를 가로지르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고립되었다가 자원소방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과테말라시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인 루즈벨트 도로 일부도 폭우로 침수되며 많은 차량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
이 밖에도 치말떼낭고 자원소방대는 Parramos와 San Pedro Yepocapa 사이의 도로에서 버스가 침수로 고립되어 승객 2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아우로라 국제공항도 폭우로 녹색 경보가 발령되었다.
공항을 관리하는 DGAC는 녹색경보는 기상악화에 따른 경보로 항공기의 착륙과 이륙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종사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착륙과 이륙이 중단될 수 있는 단계이다.
DGAC는 모든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과테말라시와 안띠구아시 사이의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젖은 도로에 미끄러지며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치말떼낭고의 Pachay 마을에서는 픽업차량이 계곡으로 추락했다 4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