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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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9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병원 환자들의 불만이 담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 상에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 나온 한 남성은 시설내의 위생용품 부족, 검사결과 통보 지연, 음식상태 불량 및 의료진의 급여 미지급까지 언급하며, 대통령과 보건부의 응답을 촉구했다.

해당 남성은 현재 수용되어 있는 환자 중 지난 4월 13일 미국에서 송환된 이민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거나 확진되지도 않았는데 수용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증상도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의심만 받고 지금까지 병원에서 격리중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병원에서는 수용된 후 48시간 마다, 10일 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2번 연속으로 음성이 나오는 경우 병원에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제때 나오지 않거나 최대 8일 후에나 나오는 등 검사결과 통보가 너무 늦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이 지금까지 8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결과를 통보받지 못 했고 이들의 검사결과가 분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사결과의 늦장 통보로 인해 한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27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보건당국은 검사결과 통보 지연을 해결해 달라고 환자들은 요청했다.

또 시설내 청소용품도 부족한 상태이며, 음식도 하루 세번 제때 제공되더라도 식어버린, 차가운 음식이 제공되거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밖에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모두 훌륭하지만 의료진들의 급여가 지금까지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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