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3일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전국에서 열리는 'El Buen Fin' 쇼핑 행사를 찾으려는 과테말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 마르코스 주에 위치한 Tecun Uman I 세관직원도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과테말라 관광객 4만 명이 'El Buen Fin' 행사를 위해 멕시코로 출국함에 따라 평소보다 40% 많은 인원이 국경을 통과했었다.
Werner Ovalle 국세청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테말라 관광객의 멕시코 방문을 위해 Tecun Uman I 세관의 직원을 20~25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l Buen Fin' 행사를 찾는 과테말라 관광객이 구입하는 품목 1위는 '식료품'이며, 그 뒤를 이어 주류와 의약품으로 그 외에도 신발, 의류, 가전제품 및 과자 등을 가장 많이 구입한다고 Werner Ovalle 국세청장은 밝혔다.
과테말라 관광객이 멕시코를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면세액은 미화 500달러 이며, 최근 6개월 내에 면세 혜택을 받은 적이 없고 출국전 최소 72시간 국외에 체류한 적이 없어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구매 물품이 미화 500달러를 넘거나 면세 혜택을 받지 못 하는 경우 SAT-8560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고 SAT이 부과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SAT은 매해 밀수가 늘어나는 10월~12월 사이 경찰과 군과 함께 밀수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Prensa Libre